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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옥수수 사주고, 참치로 뺨맞은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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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함새 작성일19-11-02 15:30 조회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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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Eat]트럼프에 옥수수 사주고, 참치로 뺨맞은 아베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 VIEW 155,777
  • 2019.09.13 13:30


[알면 '인싸'되는 '먹는(Eat)' 이야기]

美에 '퍼주기 외교' 하고도 참치 쿼터 확보 실패
도쿄올림픽서 '참치' 사라질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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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인싸Eat]트럼프에 옥수수 사주고, 참치로 뺨맞은 아베

일본이 미국에 옥수수를 대거 사주는 아첨 외교를 하고도 다시 굴욕을 당했습니다.


지난 4~6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회의에서의 일입니다. 일본은 고급 횟감으로 쓰이는 참다랑어 어획량 쿼터를 늘리자고 주장하면서 내심 미국이 동참해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참다랑어의 멸종위기는 여전히 그대로"라고 강력히 반대하면서 일본의 예상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일본이 더욱 실망에 빠졌던건 지난달말 미국에게 외교 선물보따리를 한가득 안겼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270만t에 달하는 옥수수를 사주기로 약속하고, 미국산 소고기 관세도 대폭 낮추는 등 무역협상에서 크게 양보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퍼주기 외교' 논란이 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일본 언론들은 이번 참치 쿼터를 늘리자는 요청에 미국이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히려 장애물이라면 요즘 감정의 골이 깊어진 한국정도로 봤습니다.

극우매체인 산케이신문은의 지난 2일자 기사를 보면 이러한 심정이 드러납니다. 산케이는 "이번 참치 쿼터 증가의 최대 난적은 한국"이라면서 "한일 갈등 때문에 한국이 일본의 계획에 반대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믿었던 친구' 미국의 반대로, 일본은 30kg미만의 참다랑어는 10%, 이보다 큰 경우 20% 쿼터를 늘린다는 계획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대신 대만이 보유하고 있던 300톤의 쿼터를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일본은 현재 참치 부족 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회전초밥이나 참치캔 등에 쓰이는 날개다랑어는 올 1~8월 어획량이 전년 동기의 절반에 그치고 있고, 이 때문에 도매가도 30% 이상 높아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고급 횟감인 참다랑어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도쿄올림픽 개최 등을 앞두고 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고급 횟감으로 쓰이는 참다랑어는 일본의 폭발적 수요 탓에 2010년 기준으론 1961년의 3분의 1 수준인 1만2000톤가량으로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WCPFC는 멸종 위기종으로 참다랑어를 지정하고, 2015년부터 각국에 어획량 쿼터를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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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91212333522233&DMB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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